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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의 작은행사 희망월드컵, 용인시축구센터도 ‘한몫’▲ 경기에 앞서 선수들간 인사를 하고 있다. ▲ 우간다 선수가 경기에 앞서 축구화끈을 묶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정기진 기자] 지난 10일 국제구호단체(한국 국제기아대책기구 회장 유원식)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복현 이하 지역본부)는 해외 결연아동들을 초청해 희망월드컵을 개최했다. 지역본부에 따르면 희망월드컵은 전세계기아대책 결연아동들로, 한국포함 10개국 110명이 참가한 축구대회다. 동부지역본부는 우간다 팀이 배정됐다. 용인시의회 박남숙 부의장이 동부지역 이사로 있어 용인시축구센터의 협조를 구해 축구센터의 천연잔디구장에서 향상교회 유소년축구단과 팽팽하게 힘을 겨룰 수 있었지만 결과는 아쉽게 0대0으로 승부를 가리진 못했다. ▲ 우간다 이명현 현지선교사에게 김길수 사무국장이 축구공을 기증하고 있다. ▲ 용인시축구센터 김길수 사무국장이 우간다 선수에게 축구센터 로고가 들어 있는 티를 기증하고 있다. ▲ 용인시축구센터 김길수 사무국장이 우간다선수와 악수를 하고 있다. ▲ 우간다 선수들이 용인시축구센터 전시관을 방문해 대한민국축구의 유래를 관람하고 있다. ▲ 경기종료후 축구센터 식당에서 향상교회 유소년팀과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경기동부지역 김복현 본부장은“해외결연 아동들의 잠재적인 능력을 발굴하고 아이들에게 꿈과희망을 주고자 행사를 하게 됐다”며“첫 대회이므로 이번행사를 토대로 향후 계획을 세워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축구장 사용에 후원을 하게 된 축구센터 김길수 사무국장은“희망월드컵에 참가한 우간다팀이 용인시축구센터에 방문한 것을 환영한다”며“선진축구를 지향함에 있어 폭 넓게 기여하게 됨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센터의 자랑인 시설을 둘러보고 센터를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돼 기쁘다”며“우간다어린이들이 축구를 통해서 꿈과 희망을 갖을 수 있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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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국외자매도시 일본 히다카시 방문 소년스포츠 교류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국외 자매도시 일본 히다카시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히다카시에서 홈스테이 방식으로 제8회 소년스포츠(축구) 교류 방문을 실시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유소년 축구 교류는 지난 2003년 스포츠 교류에 합의한 후 2008년도와 2009년, 2012년 독도 및 신종인플레인자 확산 등으로 취소된 해를 제외하고 해마다 양 도시를 번갈아가며 올해 8회째 교류를 실시하게 됐다. 이번 유소년 축구 교류에 오산시에서는 자치행정과 총무담당을 단장으로 관내 8개 초등학생 15명으로 이뤄진 유소년 축구단 등 20명으로 방문단을 구성했다. ▲ 자매도시 히다카시유소년축구단과 스포츠교류 친선경기를 펼치고 있다. 방문단은 첫날 히다카시 주관으로 열린 환영 만찬에 참석했으며 둘째날 오전에는 고구려 약광왕을 모신 고마신사 견학 후 오후에는 히다카시 유소년 축구단과 2게임의 친선축구경기를 펼쳤다. 친선경기 2게임의 결과는 서로가 1승씩을 나눠가졌으며 양 도시의 유소년 선수들은 승부에 집착하기보다는 경기중 상대 선수가 넘어졌을 때 손을 내밀어 일으켜주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마지막날인 셋째날에는 도쿄 디즈니랜드를 견학하며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을 크게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유소년 축구교류가 참가한 양 도시의 초등학생간의 네트워크 형성 뿐 아니라 양 자매도시간 우호친선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와 히다카시는 지난 1996년 자매도시 결연 협정을 맺은이래 상호 대표단 방문, 공무원 교류, 유소년 축구 스포츠 교류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